추억의 부산

1980년대 | 훈련 중 빵과 콜라로 점심 때우던 시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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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여기부산 조회3,383 작성일15-03-25 19:3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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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1983년 초 대구 야구장에서 훈련 중인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. 당시 신문은 '냉혹한 프로 세계에서는 시간이 돈이다. 삼성의 사자들은 점심시간도 아끼기 위해 연습 중 3~4명씩 조를 짜 가벼운 빵과 콜라로 점심을 때운다'고 보도했다. 선수들이 음료수와 도시락, 빵 등으로 식사를 하는 동안 다른 선수들은 한쪽에서 배팅연습을 하고 있다.

 

신문 표현은 프로정신에 투철한 선수들을 묘사하는 듯 하지만 실상은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프로야구의 현실을 보여주는 사진이었다. 당시 선수들은 음식 등 개인관리에 대한 개념이 부족했다. 웨이트트레이닝 등 훈련도 똑같았다. 이 같은 사정은 구단도 마찬가지였다. 울퉁불퉁한 야구장 바닥은 열악한 운동장 시설을 잘 대변해 준다. 남태우 기자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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